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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대형 허리케인이 희귀동물 서식지 하와이 작은 섬을 하루만에 없애버려

대형 허리케인이 하루 아침에 희귀동물이 사는 하와이의 외딴 작은 섬을 없애버렸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아니라, 대형 허리케인의 습격을 받고 하루만에 사라졌다.


대형 허리케인이 희귀동물 서식지 하와이 작은 섬을 하루만에 없애버려


2018년 10월 초순에 하와이 제도를 대형 허리케인 Walaka(와라카)가 덮쳤다. 거대 허리케인은 하와이 전역에 큰 피해를 입혔지만 북서 하와이 제도의 최대 환초인 프렌치 게이트에 있던 무인도 East Island(이스트 아일랜드)는 아예 사라지게 했다.

This Remote Hawaiian Island Just Vanished


대형 허리케인이 희귀동물 서식지 하와이 작은 섬을 하루만에 없애버려


아래는 허리케인이 오기 전 이스트아일랜드의 위성사진


대형 허리케인이 희귀동물 서식지 하와이 작은 섬을 하루만에 없애버려


허리케인이 떠난 뒤, 이스트아일랜드에서 모래땅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다


대형 허리케인이 희귀동물 서식지 하와이 작은 섬을 하루만에 없애버려


2018년 7월의 이스트 아일랜드의 모습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



이스트아일랜드를 연구하던 하와이대학교 플레처 박사는 지구온난화 영향을 받아 이스트아일랜드는 해마다 면적이 줄어들었으며 몇십년 뒤에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섬이 없어졌다.


하와이 제도의 환초 프렌치 게이트, 무인도 East Island(이스트 아일랜드)의 희귀동물


이번 사전으로 프래처 박사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염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스트 아일랜드가 희귀 동물의 중요한 서식지였기 때문이다. 하와이에 있는 멸종이 염려되고 있는 푸른바다거북의 96%가 이스트 아일랜드가 있던 프렌치 게이트에 생식하고 있다.


하와이 제도의 환초 프렌치 게이트, 무인도 East Island(이스트 아일랜드)의 희귀동물


또한 프렌치 게이트는 희소종인 하와이안 몽크물범의 번식지이다.


하와이 제도의 환초 프렌치 게이트, 무인도 East Island(이스트 아일랜드)의 희귀동물


NOAA의 랜디 코사키 박사는 비록 이스트아일랜드가 다시 나타나더라도 환경이 안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예상했다. 주위의 산호초가 파괴되어 있을 경우 회복까지는 몇 년이 걸린다고 전했다.


하와이 제도의 환초 프렌치 게이트, 무인도 East Island(이스트 아일랜드)의 희귀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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