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지적 호기심 늘리는 부모는 교사가 아닌 사서가 되야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지적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늘리는 부모가 되려면 교사가 아닌 사서가 되야 한다. 가르치기 보다 책을 가까이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의 첫 교사라고 말을 자주 듣는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말을 들으면 빨간색 펜을 손에 들고 아이의 공부하는 모습을 어깨 너머로 들여다 보며 이것 저것 세세하게 지시하는 부모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아이의 지적 호기심 늘리는 부모는 교사가 아닌 사서가 되야

그보다는 아이의 타고난 지적 호기심을 잘 지원해주는 부모는 자신을 '교사'가 아닌 '사서'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작가 Austin Kleon은 'How Children Learn'의 내용을 읽고 다음과 같이 자신의 블로그에 말했다.

"아이는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새로 배워야 할 것이 더 있다고 인식하게 된다. 아이의 호기심은 먹여주는 것에 의해 성장한다. 우리 성인의 일은 계속 먹을 것을 공급하는 것이다. ... 음식을 끊이지 않는 것처럼 호기심을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먹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은 사서의 작업과 비슷하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의견에 찬성이다. 사서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거나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책이나 자료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가 무엇이든 이용자가 관심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정리하면

1. 호기심을 자극하자

2. 아이가 스스로 결정 하도록 지원하자

3. 아이의 노력을 조용히 지켜 보자

한 발 물러나 아이들이 세상을 자신의 속도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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